Case study: 13 배달특급
이번 래퍼런스 분석 APP은 배달특급 !
쓰면 쓸수록 소상공인과 소비자가 웃는다는 공공배달앱입니다.
최근 청년지원금 지급으로 지역화폐를 자주 사용하게 되었는데요,
하지만 평소 즐겨 사용하는 배달앱 ‘배달의민족’에서는
지역화폐 결제가 불가능해 아쉬움이 많았어요.
그런데 최근, 지역화폐 사용이 가능한 공공 배달앱 '배달특급'을 알게 되어 정말 반가웠습니다!
과연 uxui 측면에서도 반가움이 느껴질지
배달특급 서비스 사용자 관점에서 분석해보려 합니다.
함께 살펴보실까요?
목차
1. 배달특급은 무슨 어플인가?
2. 화면 구성은 어떻게 돼있지?
3. 개선점은 이거다!
4. 분석을 마치며...
* 내용 중간마다 소비자 분석 포함
| 배달특급 소개
‘배달특급’은 경기도에서 운영하는 공공 배달앱으로, 민간 배달앱의 높은 수수료 문제를 해결하고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진 서비스입니다. 배달의민족, 요기요 같은 민간 앱과 달리
지역화폐 사용도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인데요!
현재 경기도 내 여러 시군에서 서비스 중이며, 부천페이와 같은 지역화폐로 결제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죠.
인터넷에서 서칭을 해보니 다른 배달앱에 비해 혜택이나 쿠폰 지급이 현저히 적은 편이라는 얘기가 있었어요
이런 소비자의 페인포인트를 알았는지 구글플레이 어플 페이지에서는 아래와 같은 혜택과 쿠폰 지급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할인 쿠폰과 배달비 혜택도 있어요.
지역화폐 추가할인
지역 맞춤 소식과 이벤트까지.
사용자 파악하기
직장인 사용자가 45퍼센트나 돼요.
직장인 45% 사회초년생 7% 월등히 높은 수치를 보여주고 있어요.
혼인상태로는
기혼 사용자가 78% !
가정을 가진 여성 중에서는
초등학생 부모, 신생아/유아 부모의 비율이 가장 높았어요.
| 색상은 어떨까요?
배달특급의 아이콘 색, 브랜드 프라이머리 컬러는 신뢰감을 주는 시원하고 깔끔한 파란색이에요
그와 어올리는 깔끔한 화이트톤으로 배경을 두었으며, 텍스트는 또렷하게 #000000, #222222 색상을 사용하고 있으며 비활성된 컴포넌트의 경우 회색 #888888로 구성되어 있어요. 그레이스케일도 마찬가지로 색조합을 고려하여 회색과 라이트 그레이를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 화면구성
하단GNB에서는 주문하기, 주문내역, 우리동네, 마이페이지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다른 배달앱과는 다르게 경기도에서 운영하는 공공앱이라 그런지 우리동네 관련 소식을 알리는 페이지를 제공하고 있어요

지역화폐로 주문이 가능한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이번 래퍼런스 분석 APP은 배달특급 !
쓰면 쓸수록 소상공인과 소비자가 웃는다는 공공배달앱입니다.
최근 청년지원금 지급으로 지역화폐를 자주 사용하게 되었는데요,
하지만 평소 즐겨 사용하는 배달앱 ‘배달의민족’에서는
지역화폐 결제가 불가능해 아쉬움이 많았어요.
그런데 최근, 지역화폐 사용이 가능한 공공 배달앱 '배달특급'을 알게 되어 정말 반가웠습니다!
과연 uxui 측면에서도 반가움이 느껴질지
배달특급 서비스 사용자 관점에서 분석해보려 합니다.
함께 살펴보실까요?
목차
1. 배달특급은 무슨 어플인가?
2. 화면 구성은 어떻게 돼있지?
3. 개선점은 이거다!
4. 분석을 마치며...
* 내용 중간마다 소비자 분석 포함
| 배달특급 소개

‘배달특급’은 경기도에서 운영하는 공공 배달앱으로, 민간 배달앱의 높은 수수료 문제를 해결하고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진 서비스입니다. 배달의민족, 요기요 같은 민간 앱과 달리
지역화폐 사용도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인데요!
현재 경기도 내 여러 시군에서 서비스 중이며, 부천페이와 같은 지역화폐로 결제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죠.
인터넷에서 서칭을 해보니 다른 배달앱에 비해 혜택이나 쿠폰 지급이 현저히 적은 편이라는 얘기가 있었어요
이런 소비자의 페인포인트를 알았는지 구글플레이 어플 페이지에서는 아래와 같은 혜택과 쿠폰 지급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할인 쿠폰과 배달비 혜택도 있어요.

지역화폐 추가할인
지역 맞춤 소식과 이벤트까지.

사용자 파악하기

직장인 사용자가 45퍼센트나 돼요.
직장인 45% 사회초년생 7% 월등히 높은 수치를 보여주고 있어요.

혼인상태로는
기혼 사용자가 78% !

가정을 가진 여성 중에서는
초등학생 부모, 신생아/유아 부모의 비율이 가장 높았어요.
| 색상은 어떨까요?

배달특급의 아이콘 색, 브랜드 프라이머리 컬러는 신뢰감을 주는 시원하고 깔끔한 파란색이에요
그와 어올리는 깔끔한 화이트톤으로 배경을 두었으며, 텍스트는 또렷하게 #000000, #222222 색상을 사용하고 있으며 비활성된 컴포넌트의 경우 회색 #888888로 구성되어 있어요. 그레이스케일도 마찬가지로 색조합을 고려하여 회색과 라이트 그레이를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 화면구성
하단 GNB
하단GNB에서는 주문하기, 주문내역, 우리동네, 마이페이지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다른 배달앱과는 다르게 경기도에서 운영하는 공공앱이라 그런지 우리동네 관련 소식을 알리는 페이지를 제공하고 있어요
주문하기
앱 진입 시 바로 보이는 페이지는 주문하기였어요.
맨 위 상단 주소 표시는 사용자가 지정한 위치로 고정이 되어 있고. 주소 클릭 시 변경 가능하도록 되어있어요.
검색창은 먹고 싶은 메뉴, 매장을 검색하세요 라는 문구를 보여주며 메뉴/매장 검색 가능할 수 있어요
카테고리 아이콘은 음식 종류별(한식, 치킨, 분식 등)로 직관적인 아이콘 제공하여 빠른 탐색 유도해요
우리동네 브랜드관 브랜드 프로모션이 적용된 섹션으로, 할인 정보 포함하고 있습니다.
스크롤 시 노출되는 추가 콘텐츠
- 우리동네 인기 맛집: 별점, 거리 정보와 함께 인기 매장 3곳 소개해요
- 단골손님 많은 매장: 유사한 구조로 사용자 신뢰 유도하고 있어요
*********
불편해서 개선했으면 좋겠어요
1. "프랜차이즈"의 아이콘이 혼재돼 보여요.
> 카테고리 재정렬 또는 명확한 구분 필요해 보여요
2. “픽업”이나 “다회용기”는 음식 종류(한식, 분식, 피자 등)처럼 분류되는 게 아니라 ‘주문 방식’이나 ‘용기 유형’이기 때문에,
현재처럼 음식 카테고리 안에 나열되는 건 부적절해 보여요
> 픽업/다회용기 → 필터로 분리하거나
> 탭 구조 또는 태그 형태로 '추가 선택' 영역에 배치하는 것이 더 바람직해보여요
우리동네
우리동네는 지역 기반 공지 및 이벤트 정보를 제공하는 공간이에요
- '서울특별시 전체소식!' 텍스트가 강조색으로 강조되어 클릭 유도해요
- ‘진행 중인 이벤트’와 ‘지난 이벤트’가 명확히 분리되어 있어요
- 접힘/펼침 구조로 콘텐츠 과부하 방지해요
- 배너 형식으로 구성되어 주목도를 높여요
- 긴 콘텐츠 탐색 UX 고려하여 직관적인 상단 이동 버튼 배치했어요
주문하기
‘주문하기’ 화면에서는 내가 선택한 음식 카테고리에 따라 해당 음식을 취급하는 매장 리스트가 보여집니다.
각 매장은 대표 음식이나 브랜드 이미지를 통해 직관적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요.
매장을 선택하면 주문 옵션 페이지로 이동되며, 매장 정보와 다양한 메뉴를 확인한 뒤 주문할 수 있습니다.
주문탐색페이지
먼저 상단에는 ‘전체’, ‘카페’, ‘한식’, ‘치킨’ 등과 같이 음식 종류별로 구성된 카테고리 탭이 수평 스크롤 형태로 배치되어 있어요. 사용자가 원하는 음식 종류를 빠르게 전환할 수 있도록 돕는 구조예요.
그 아래에는 ‘주문 많은 순’, ‘별점 높은 순’, ‘찜 많은 순’, ‘가까운 순’ 등의 정렬 필터가 제공되고 있어요. 다양한 기준에 따라 리스트를 정렬할 수 있기 때문에, 사용자 입장에서 탐색의 유연성이 높아져요. 또 ‘픽업 매장도 보기’ 체크박스를 통해 픽업 가능한 매장만 필터링할 수 있어요. 사용자가 배달이나 픽업 중 어떤 방식을 선호하는지에 따라 맞춤형 탐색이 가능해지는 구조예요.
리스트에 노출되는 각 음식점은 대표 이미지, 매장명, 배달 시간, 배달팁, 픽업 거리, 별점 등의 정보로 구성되어 있어요.
대표 이미지를 통해 메뉴나 브랜드를 직관적으로 인식할 수 있고, 거리와 별점 정보는 신뢰도와 접근성 판단에 도움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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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해서 개선했으면 좋겠어요
다만, ‘찜 많은 순’으로 정렬할 수 있는 기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찜 수 데이터가 실제 화면에 노출되지 않는 점은 사용자 입장에서 다소 혼란스러울 수 있어요. 정렬 기준과 실제 정보가 연결되어 보이도록 찜 수를 함께 표시하면 더 좋을 것 같아요.
또한 ‘배달’, ‘픽업’ 텍스트가 동일한 스타일로 표현돼 있어서, 두 방식이 시각적으로 명확하게 구분되지 않는 점도 아쉬워요. 각각의 방식을 컬러나 아이콘으로 더 구분해주면 정보 전달이 더 쉬워질 것 같아요.
주문 가능한 매장이 없는 경우
일러스트: 친근한 배달 캐릭터가 X 표시된 박스를 들고 있으며 “주문 가능한 매장이 없습니다.”라는 안내문구를 전달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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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 없음'이라는 부정적 경험을 전하는 상황인데,
정서적 공감 없이 밝고 유쾌한 비주얼을 쓰기에 사용자 경험 측면에서 아쉬움이 느껴졌어요
이에 아래와 같이 수정하는 것을 제안해요
💬 공감형 | “앗, 이 조건에 맞는 가게가 없네요. 아쉽지만 다른 조건으로 다시 찾아볼까요?” |
👀 친절 유도형 | “지금은 주문 가능한 매장이 없어요. ‘픽업 매장 보기’를 끄거나 다른 카테고리를 확인해보세요.” |
캐릭터 또한 일러스트 교체: 미소 대신 중립적 표정 + 텍스트와 어울리는 포즈 (예: 고민하는 듯한 모습)가 적절해 보여요
매장 상세 페이지
먼저 상단에는 매장명, 찜 수, 전화 버튼, 공유 버튼이 깔끔하게 정렬되어 있어요.
그 아래에는 '배달 주문'과 '픽업 주문'을 탭 형태로 전환할 수 있는 구조가 있어요. 이 탭을 통해 사용자는 주문 방식에 따라 필요한 정보를 구분해서 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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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 주문 탭 안에는 최소 주문 금액, 운영시간, 배달비, 배달 가능 지역 정보가 포함되어 있어요. 정보를 한 곳에 모아둔 점은 좋아요. 하지만 '배달 가능 지역'이 단순히 텍스트로 나열되어 있어서 사용자가 내 주소가 여기에 포함되는지 직접 확인해야만 하는 불편이 있어요. 예를 들어 “부개3동도 되나?” 하고 찾아야 하는 상황이죠. 이럴 경우, 배달 가능 지역을 시각적으로 정리하거나, 내 위치와 비교해 ‘가능/불가’를 바로 알려주는 구조가 있었으면 더 좋았을 거예요.
그 아래에는 메뉴 필터 탭이 이어지는데요, ‘전체메뉴’, ‘대표메뉴’, ‘신메뉴’, ‘스페셜피자’, ‘SET 메뉴’ 등으로 세분화되어 있어요. 원하는 메뉴 카테고리를 빠르게 찾을 수 있는 구조이며, 메뉴 필터와 토글(판매 중 상품만 보기)을 제공하고 있어요
먼저 상단에는 매장 기본 정보와 함께 ‘전체메뉴 / 매장·원산지 정보 / 리뷰’ 탭이 배치되어 있어요. 사용자는 이 중 ‘리뷰’를 선택해 매장에 대한 고객 평가를 볼 수 있어요. 탭 구성이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어 메뉴에서 리뷰로 이동하기가 어렵지 않은 구조예요.
리뷰 탭에 들어가면, 가장 먼저 평균 별점과 리뷰 수가 숫자로 정리돼 있어요. 예를 들어 ‘총 1,339건’처럼 리뷰의 양적 신뢰도를 보여주는 방식이에요.
그 아래에는 고객 리뷰를 텍스트로 하나하나 읽지 않아도 좋도록, 리뷰 키워드가 시각적으로 정리돼 있어요.
“다음에도 주문하고 싶은 맛이에요”, “포장이 깔끔해요”, “사장님이 친절하세요” 등 대표적인 평가들이 말풍선처럼 원형으로 배치되어 있고, 색상이나 크기 차이로 강조 포인트가 시각화돼요.
그 아래에는 **“고객님들의 우리 매장 추천 메뉴”**라는 섹션이 이어지는데,
리뷰에서 자주 언급된 메뉴를 순위별로 정리해서 보여주는 구조예요.
예를 들어 [맛집랭킹1위] 바싹불고기, 반반–한피자, 콤비네이션피자 같은 식으로 노출되며,
이런 정보는 사용자의 메뉴 선택을 도와주는 좋은 참고 자료가 돼요.
마지막으로 화면을 아래로 스크롤하면, 실제 리뷰들이 타임라인처럼 순서대로 나열돼 있어요.
- 리뷰는 사용자 프로필 이미지와 닉네임, 날짜, 별점, 사진, 해시태그, 본문 텍스트로 구성되어 있어요.
- 특히 리뷰 사진이 있는 경우, 실제 음식의 비주얼을 직접 확인할 수 있어서 신뢰도를 높여줘요.
전체메뉴
각 메뉴는 이름, 설명, 가격, 이미지 순서로 구성되어 있어요.
이 화면을 보자마자 느낀건 메뉴 설명의 길이가 길다보니
한 메뉴를 보는데도 스크롤을 많이 해야 하고, 다른 메뉴와 시각적으로 분리도 잘 안 돼요.
특히 예를 들면, ‘헬로’ 포르투칼식 에그타르트 같은 메뉴는
“파이도 너무 부드럽고 촉촉한 커스터드 필링이 입안에서 살살 녹아요”부터
“뚜껑포장으로 확인도 조심히” 이런 문장까지… 사용자 입장에서 정말 필요한 정보가 뭔지 추려지지 않아요.
또 글줄 간격도 좁고, 이미지 위치도 균형이 애매해서
전체적으로 정보가 많은데 정리가 안 돼 있는 느낌이에요.
가격이 눈에 잘 안 띄고 설명에 묻혀버리는 점도 아쉬워요.
주문옵션
먼저 상단에는 주문하려는 피자의 대표 이미지와 이름, 메뉴 설명이 큼직하게 자리 잡고 있어요. ‘[맛집랭킹1위] 바싹불고기’라는 문구로 해당 메뉴의 인기 정도를 강조하고 있고, 이미지가 큼직해서 메뉴에 대한 인상을 시각적으로 강하게 줄 수 있어요.
그 아래에는 가격 항목이 나와요.
여기서 사이즈에 따라 가격을 선택할 수 있게 되어 있는데,
기본은 M 사이즈(0원)이고, L 사이즈를 고르면 +3,000원이 추가되는 구조예요.
다만, 가격 선택 항목이 글자 크기나 스타일에서 다른 옵션들과 동일해서,
사용자가 여기서 사이즈를 꼭 선택해야 하는 중요한 단계라는 점이 눈에 잘 안 띄는 편이에요.
그 아래에는 도우 추가 선택(최대 1개), 토핑 추가 선택(최대 14개) 항목이 차례로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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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션이 많다 보니 스크롤이 길어지고, 각 항목이 텍스트 위주로 구성되어 있어서
사용자는 각각의 옵션을 비교하기가 다소 피로하게 느껴질 수 있어요.
하단에는 선택한 총 가격과 ‘장바구니 담기’ 버튼이 고정되어 있어요.
가격이 실시간으로 반영되고, 최소 주문 금액(16,000원)도 함께 표기돼 있어서
구매 가능 여부를 즉시 확인할 수 있는 점은 좋아요.
주문 입력 페이지
먼저 상단에는 사용자가 장바구니에 담은 메뉴 정보가 요약돼 있어요.
메뉴명과 함께 가격, 수량, 옵션 정보까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되어 있고,
필요할 경우 '옵션 변경' 버튼을 눌러 다시 수정할 수 있어요.
하단에는 + 메뉴 더 담기라는 파란색 텍스트 버튼이 있어
추가 주문이 필요한 사용자가 메뉴 화면으로 자연스럽게 돌아갈 수 있게 해줘요.
그 아래에는 매장 정보, 주문 방식 선택, 배달 주소, 휴대폰 번호 항목이 순서대로 배치되어 있어요.
- 주문 방식은 ‘배달’과 ‘픽업’ 중 하나를 선택하는 버튼 형태로 되어있어요.
- 배달 주소와 휴대폰 번호 옆에는 ‘변경’ 버튼이 따로 있어
해당 정보를 직접 수정할 수 있는 구조예요.
주소 변경 버튼을 누르면,
우측 화면처럼 ‘배달 주소 설정’ 페이지로 이동하게 되는데,
여기서 도로명 주소를 검색하거나 최근 등록한 주소 목록 중에서 선택할 수 있어요.
기존에 썼던 주소가 리스트로 정리되어 있어 재입력 부담이 적은 구조예요.
휴대폰 번호도 마찬가지로 팝업창이 뜨고,
전화번호 입력과 인증번호 입력 필드를 순차적으로 입력할 수 있게 되어 있어요.
화면 가장 하단에는 주문 요청사항을 입력하는 섹션이 있어요.
예를 들어 “가게 사장님께”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를 쓸 수 있고,
이 부분은 필수 입력이 아닌 선택 입력이라, UX 흐름이 강제되지 않도록 되어 있어요.
전체 UI의 맨 아래에는 파란색 결제 버튼이 고정되어 있어서,
언제든지 현재 선택한 메뉴와 총 금액을 확인하고 결제 단계로 넘어갈 수 있어요.
주문 입력 페이지
사용자가 선택한 메뉴들이 리스트 형태로 정리돼 있어요.
메뉴명 아래엔 수량과 가격, 그리고 옵션 항목들이 한꺼번에 보여지고 있는데요,
옵션은 ‘단품’, ‘선택’처럼 분류되고, 그 안에 어떤 선택을 했는지까지 상세히 나와요.
사용자 관점에서 내가 선택한 메뉴와 옵션구성 그에 대한 가격과 총합 가격을 직관적인 ui 로 보여주어야 하는데 불필요하고 중복되는 표현들로 이를 방해하고 있어요.
‘가격’이란 말이 두 번 나오고, 항목별로 다시 합계가 표시되는데,
이 부분이 굳이 필요 이상으로 공간을 차지하고 있어요.
각 항목 오른쪽에는 ‘X’ 버튼이 있어서 메뉴를 바로 삭제할 수 있어요.
메뉴 간의 시각적 간격이나 라인 정리가 약해서
스크롤을 내릴수록 정보들이 다 붙어 보이고, 시각적 피로감이 생기기 쉬운 구조예요.
느낀점
분석을 통해 작은 UI 요소 하나하나가 사용자 경험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걸 느꼈어요.
정렬 기준이나 필터 구조가 불명확할 때, 사용자는 쉽게 혼란을 느끼고 탐색을 포기할 수 있다는 점도 알게 되었고요.
감정 표현 하나조차도 상황에 맞게 설계되어야 한다는 '감정 설계'의 중요성도 실감했어요.
전체적으로 사용자 입장에서 생각하며 정보 구조를 더 논리적으로 정리할 필요성을 느꼈어요.
기능은 갖춰져 있는데 전달 방식이 아쉽다는 게 가장 큰 인상이었어요.
사용자가 직관적으로 이해하고, 실수 없이 빠르게 움직일 수 있도록
정보를 정리하고, 행동 흐름을 이끌어주는 설계가 필요해 보여요.
이걸 잘 다듬으면, 배달특급이 가진 공공성과 진정성은 오히려 더 강하게 드러날 수 있을 거라 생각해요.